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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드라마 CD 번역 (부활의 인연)

의오역 多 빼먹은 대사 가끔 있음
발음 뭉개지면 못 들음

트랙 3, 5, 7은 브금만 있는 트랙
 
트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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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나즈마 일레븐 CD를 들을 때에는, 볼륨을 조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하고 듣자!

엔도: 이제 곧이네, 후부키. 홋카이도에 돌아가는 거.

후부키: 응.

엔도: 이것저것 있었지. 에일리아 학원과의 싸움.

후부키: 우주인, 이라던가 말야.

엔도: 하하... 그래! 그 녀석들 사실 인간이었고 말야. 완전 속아버렸어.

후부키: 에일리아석으로 능력을 증폭시키고 있었다니.
보통은 생각 못하지.

엔도: 거기다가, 거기에도 또 놀랐지.

후부키: 다크 엠페러즈?

엔도: 그래, 드디어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이 마을에 돌아오니
카제마루나 소메오카들이 승부를 걸어오고
정말 어떻게 될까 싶었어.

후부키: ...그러네.

엔도: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눈 깜짝할 새 지나갔어.

후부키: ...응.

엔도: ...끝났구나.

엔도: 홋카이도, 돌아가면 뭐 할거야?

후부키: 하쿠렌 중의 모두하고 축구야.
이번에는 연습시합이 아니라, 풋볼 프론티어의 전국대회에서 라이몬중과 싸울 수 있도록 특훈이야.

엔도: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타치무카이: 엔도 씨! 후부키 씨! 바베큐 준비 됐어요!

엔도: 응, 알겠어! 모두들 꽤 늦었는걸.
바베큐 그렇게나 기대했으면서.

타치무카이: 원인은 카베야마 씨에요.

엔도: 응? 카베야마?

타치무카이: 먹을거리를 엄청 많이 사왔거든요.
늦는 게 당연해요.

엔도: 하하... 그런가.

후부키: 고마워, 캡틴. 이 합숙을 계획해줘서.

엔도: 에?

타치무카이: 저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엔도: 아니, 나는 그냥... 
모두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뭔가 즐거운 일을 하면 좋겠다 싶었던 것 뿐이야.

후부키, 타치무카이: 캡틴...

엔도: 자, 서두르자! 카베야마라구. 벌써 먹기 시작했을 지도 모른다구.


카베야마: 고기! 맛있슴다! 생선! 맛있슴다! 야채! 맛있슴다!!!

후부키: 역시 먼저 먹고 있었구나.

타치무카이: 기다리라고 부탁했는데...

엔도: 뭐 됐어! 우리도 먹자!

츠나미: 어! 엔도! 자, 네 몫이다!

엔도: 땡큐, 츠나미!

키도: 구울 수 있는 것(?) 도 세팅했다니, 역시 엔도.

엔도: 모두가 있으니까 빨리 시작하고 싶어서!

후부키: 그래도 엄청난 양이네... 다 먹을 수 있을까나.

카베야마: 고기임다! 생선임다! 야채임다!

고엔지: 저 식욕이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엔도: 고엔지의 말대로야!

카베야마: 맛있슴다!!

코구레: 자, 추가 국물이다.

카베야마: 감사함다!

......짜!!!!!!!

코구레: 소금 엄청 넣었으니까. 우시싯.

츠나미: 자자— 아직 재료라면 잔—뜩! 있으니까!

엔도: 엄청 큰 고기!

츠나미: 타치무카이, 접시 준비는 됐나?

타치무카이: 넵!

츠나미: 간다! 필살...츠나미 컷!!

키도: 손이 보이지 않아!

엔도: 저 손질 솜씨!

고엔지: 엄청 빠르군!

카베야마: 거기다!

후부키: 자른 고기의 크기는!

코구레: 전부 똑같아!

타치무카이: 필살! 무한 더 캐치!!

엔도: 오옷!

키도: 고기를 같은 수 만큼!

고엔지: 계속해서 접시에!

카베야마: 잘 먹겠습니다—!

엔도: 굉장한 기술이야!

츠나미 : 헷, 제법인데, 타치무카이.

타치무카이 : 츠나미 씨야말로! 언제봐도 좋은 솜씨입니다!

츠나미: 서핑도 축구도 요리도 노리다!

타치무카이: 넷!

츠나미: 자, 얘들아! 먹자!

모두: 오우!!


카베야마: 생선임다! 야채임다! 고기임다!!

타치무카이: 아아—! 내가 찜했던 고기—!

츠나미: 어쩔 수 없지. 자, 내 거 줄게.

타치무카이: 감사합니다!

카베야마: 고기!!

타치무카이: 아, 또!!

코구레: 나처럼 자기 몫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니까야. 우시시.

엔도: 아하하... ...응?
카제마루, 왜 혼자서 먹고 있어?

카제마루: ...엔도.
...저기,

엔도: 자, 이 고기 먹어.

카제마루: ...윽!

엔도: 응? 왜 그래?

카제마루: 이거... 안 익었어...

엔도: 에?

키도: 엔도. 그건 방금 올린 참이다.

고엔지: 익은 것은 이쪽에 있는 것들이다.

엔도: 아 그런가—. 미안해, 카제마루.

카제마루: ...아... ...으응.

 



카베야마: 고기임다!!! ...으브브... 써...

코구레: 누구에게 노려진 탓이야. 우시시.

츠나미: 이렇게 쓴 것도 못 먹는다면 바다의 남자라고는 할 수 없다고.

카베야마: 그런 문제가 아님다...

타치무카이: 이 국물... 조금 더 향신료가 들어가도 좋을 것 같네.


엔도: 역시 말야, 이렇게 하늘 아래서 모두 먹는다니 최고지.

키도: 캐러밴도 있으니까.

고엔지: 동료가 최고의 조미료라는 건가.

엔도: 바로 그거! 그치? 카제마루!

카제마루: 아아.

엔도: 바베큐, 다른 녀석들도 먹었으면 좋을 텐데.

츠나미: 그렇네. 지금 뭐하고 있어?

고엔지: 이치노세와 도몬은 키도카와세이슈다. 

카제마루: 니시가키가, 다크 엠페러즈에 있었으니까.

고엔지: 아아. (못알아들음) 같이 니카이도 선생님께 사과하러 간다고.

엔도: 그 세 명, 미국에 있었을 때부터 사이 좋았던 모양이지.

타치무카이: 메가네 씨는, 쿠리마츠 씨와 함께 미소녀 피규어를 사러 갔어요.

카베야마: 슈요메이토 축구부도 같슴다.

엔도: 아키들은 분명, 토코의 별장이라고 했지.

타치무카이: 네! 여자들만의 합숙이에요. 내일 돌아온다는 모양으로.

츠나미: 총리대신의 별장인가... 어떤 곳일까!
바다의 근처라면 가보고 싶은데!

카베야마: 굉장한 요리들이 많을지도요!

엔도: 그러고 보니 우리들, 총리대신으로부터 감사장 받았지!

키도: 자이젠 소스케 총리대신으로부터 직접 받게 될 줄은 생각 못했지.

고엔지: 엔도, 상당히 긴장했었지.

엔도: 에엑!

코구레: 오른쪽 손과 오른쪽 발이 같이 나가고 말야. 우시시.

타치무카이: 엄청난 압력이었으니까요! TV나 라디오에서 엄청나게 봐서!

엔도: 축구라면 긴장하지 않는데.

츠나미: 맞아 맞아! 그 때, 토코 녀석들 드레스 같은거 입고.
뭔가 엄청 다른 사람 같았어.

카베야마: 드레스라고 하면, 리카 씨임다.

타치무카이: 아아— 그거 웨딩드레스죠!
싫어하는 이치노세 씨하고 팔짱을 끼고!

코구레: 우시시. 그거 완전 결혼식 입장이지.

카베야마: 거기다, 총리대신에게 결혼식의 스피치를 부탁하고요.

후부키: 그 날 모두 드레스업해서, 모두 예뻤어.

키도: 아아... 하루나는 아름다웠다.

코구레: 여동생만 보고 있다고. 우시시.

키도: 그렇지 않다. 솔직한 감상을 말한 거다.

엔도: 요전에, 히비키 감독을 통해서 히토미코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는데.

키도: 그래서?

엔도: 히토미코 감독님은 히로토와 같이 키라 세이지로가 죗값을 치르는 걸 기다리는 모양이야.

키도: 그런가...

엔도: 언젠가 다시, 히토미코 감독님과 히로토와 축구 하고싶네.

키도: 아아...

고엔지: 에일리아 학원의 다른 멤버는?

엔도: 모두, 히토미코 감독님과 함께야.
매일매일 축구를 하고 있대.

고엔지: 지금은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겠구나.

엔도: 아아.

키도: 히비키 감독님은?

엔도: 글쎄...그건 나도 잘...

카베야마: 돌아온 거예요.

엔도: 있었어?

카베야마: 네! 
어제 라멘 먹었어요.

후부키: 홋카이도에 돌아가기 전에 먹으러 가야지.

타치무카이: 저도 낄래요!

엔도: 그럼 모두 함께 가자!

카베야마: 아아... 라멘 얘기를 하니까 또 배가 고파졌슴다.
...고기임다! ...짜...

코구레: 간장에 엄청나게 소금을 넣은 특제 국물! 우시시!

타치무카이: ...역시 자극이 부족해... 스파이스 어디 있지.


엔도: 슬슬 그 녀석들의 검사 결과 나왔으려나.

츠나미: 어, 다크 엠페러즈에 있었던 녀석들?

엔도: 카제마루와 쿠리마츠는 금방 검사가 끝났지만, 한다들은 몸이 나은 직후였으니까, 검사도 길어진다고.

키도: 분명 괜찮겠지.

후부키: 내일은, 돌아오는 거지?

고엔지: 아아.
이 합숙에 합류할 예정이다.

후부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빨리 왔으면 좋겠네.

고엔지: 소메오카지?

후부키: 응. 돌아가기 전에 한번 더 승부다! 라고 약속했어.

고엔지: 그 녀석 답네.


츠나미: 카베야마! 다 먹었으면 너도 좀 도와라!

카베야마: 안 됨다... 움직이면 먹은 게 나와버림다...

코구레: 자, 물 가져왔어.

카베야마: 고맙슴다. ......매워! 맵슴다!!!!

코구레: 뭐야! 움직이잖아! 우시시.

엔도: 철판은... 학교에 간 다음에 옮겨도 되겠지.

카제마루: ...엔도! 저기 말야...

엔도: 아—카제마루! 마침 잘 됐다! 바베큐 뒷정리 도와줘!

카제마루: 어?

엔도: 하나—둘! 영차!

카제마루: ...엔도! 나...

엔도: 응? 무거운 거냐?

카제마루: 아니! 그게 아니라...

엔도: 그럼, 그럼! 이대로 이 녀석을 학교까지 옮긴다!

카제마루: 아, 아아!

 
트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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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미: 엄청 먹었고! 몸 움직여볼까!

타치무카이: 네!

엔도: 그럼! 나와 타치무카이는 키퍼를... 다음은...

츠나미: 잠깐! 엔도!

엔도: 응?

츠나미: 시합이 아니잖아. 그냥 하면 재미가 없지? 
평소와는 다른 포지션으로 해보자.

코구레: 평소와는 다른 포지션?

키도: 재밌어 보이는군. 다른 포지션을 체험해보는 것으로 참고할 것이 생길지도 몰라.

엔도: 음, 좋아! 하자!


엔도: 준비는 됐나! 츠나미! 키도! 타치무카이!

모두: 오!

후부키: 고엔지 군! 코구레 군! 카베야마 군! 잘 부탁해!

모두: 네!

엔도: 카제마루, 정말로 심판으로 괜찮아?

카제마루: 아아.
그럼 간다!
킥 오프!

엔도: 타치무카이!

엔도: 네, 엔도 씨!
설마 이렇게, 포워드로서 엔도 씨와 함께 상대의 골을 노려볼 수 있게 되다니!
생각도 못했어요!

엔도: 나도야! 모처럼이니까 즐기자!

츠나미: 가라—엔도! 타치무카이! 골은 나와 키도에게 맡겨라!

타치무카이: 엔도 씨!

고엔지: 와라, 엔도!

엔도: 고엔지가 디펜스에! 재밌네!
뚫리지 않아!
역시 고엔지!

고엔지: 훗.

카베야마: 캡틴과 고엔지 씨의 매치 업! 드문 일을 보고 있슴다!

엔도: 아차!

카베야마: 고엔지 씨의 승리임다! 코구레 군! 볼을!

코구레: 알고 있다고!

타치무카이: 볼은 넘길 수 없습니다!

코구레: 아아!

엔도: 나이스, 타치무카이! 공격하는 거다!

타치무카이: 네!

고엔지: 후부키! 골은 부탁한다!

후부키: 아아!

타치무카이: 엔도 씨!

엔도: 메가톤—헤드!!

후부키: 골은 넘기지 않아!
이터널 블리자드...

엔도: 뭐얏?!

타치무카이: 메가톤 헤드를... 이터널 블리자드로!
막았다!

엔도: 꽤 하는데! 후부키!

후부키: 캡틴이야말로. 좋은 슛이었어!
좋아, 공격하는 거야!

코구레: 가라, 카베야마!

카베야마: 알겠슴다!

키도: 온다!

츠나미: 재밌는데! 자, 쏴 봐라!

코구레: 그걸 하는거야!

카베야마: 에에! 정말임까?

코구레: 보여주는 거야, 우리들의 힘을!

카베야마: 아아——정말! 알겠슴다! 하는 검다!!

카베야마, 코구레: 이나즈마—— 1호!!!

엔도: 이나즈마 1호?!

후부키: 저 두 사람이?!

키도: 특훈했었던 건가?!

카베야마, 코구레: 으아아아아아——......

엔도: 에. 평범한 슛?

카베야마: 거 봐요! 역시 안 됐슴다.

츠나미: 재미있는 걸 하는데! 그럼, 이쪽도 숨겨둔 기술을 보여주지!

카베야마: 숨겨둔?!

코구레: 기술?!

츠나미 : 갓—!

엔도: 갓 핸드?!

타치무카이: 츠나미 씨 어느 틈에?!

키도: 의외의 남자라고는 생각했지만!

고엔지: 설마,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츠나미: 핸드—!!!

.....................

라니, 갑자기 될 리가 없나~

타치무카이: 츠나미 씨...

츠나미: 키도! 이번엔 네가 키퍼다.
자 모두! 포지션 또 바꿔 간다!

모두: 오우!

 
트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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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파이팅! 오!

카베야마: 배고픔다...

엔도: 나도... 그래도 재밌겠지, 저녁밥! 모두가 자기가 좋아하는 걸 만드는 거라구!
자! 간다—!

코구레: 카베야마! 뭐 만들어?

카베야마: 저 배고프니까 이걸로 완성임다.

코구레: 생 양배추... 그리고 (??) 뿐?

카베야마: 잘 먹겠습니다—!!

코구레: 요리된 게 아니잖아, 그거.


엔도: 다 됐다!

츠나미: 엔도, 그건?

엔도: 축구공 주먹밥이야!
엄청 큰 주먹밥에 김으로 모양을 만든 거야!

츠나미: 아하—! 그거 축구공이냐!
나는 확실히 눈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엔도: 에. 그렇게 보여? 곤란하네. 하하하하!

츠나미: 놀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말야! 하하하!


카제마루: 코구레! 계란 좀 줘.

코구레: 여기. ...음. 맛있을 것 같은 냄새. 뭐야 이거?

카제마루: 오뎅! 예전에 매니저에게서 레시피를 들은 적이 있어서.

코구레: 흰 무에 계란! 나 예약!

카제마루: 좋아!


츠나미: 후부키! 너의 메뉴는?

후부키: 라멘이야.

츠나미: 오오, 좋은데! 그럼, 나중에 시오(소금)라멘 부탁해!

후부키: 미안, 미소(된장)라멘이야.

츠나미: 엑? 라멘이라 하면 소금이잖아. 바다의 맛이니까!

후부키: 내 고향에선 미소야.

츠나미: ..지금부터 시오로 하지 않을래?

후부키: 아니, 미소로 갈게.

츠나미: 시오.

후부키: 미소.

츠나미: 시오.

후부키: 미소.

츠나미: 시오.

후부키: 미소.

츠나미: 시오.

후부키: 미소.

츠나미: 시오.

후부키: 미소.

츠나미, 후부키: 시오!! / 미소!!

타치무카이: 자자, 둘다 그만해요. 맛에 대한 건 각자 다르니까요...

츠나미: 그래! 타치무카이한테 정해보도록 하자.

후부키: 좋아.

타치무카이: 엣?!

츠나미 : 라멘이라고 하면... 시오?!

타치무카이 : 저... 저기...

후부키 : 미소?!

타치무카이: 그게...

츠나미/후부키 : 자, 어느 쪽이야!

타치무카이 : ...으으으으으—......돈코츠!!


엔도: 호박을 썰어서...
..아얏! 아 미안, 카베야마. 괜찮아?

카베야마: 괜찮슴다. 호박, 그렇게 많슴까?

엔도: 으응. 그냥 조각내는 걸로는 안되는구나.
요리는 어려워.

카베야마: 매니저인 키노 씨들, 언제나 준비 큰일이었겠슴다.

엔도: 으음—... 스스로 해보니까 알겠지만, 나츠미의 주먹밥, 모양을 잘 만들었지.

츠나미: 돈도코돈도코돈도코...

엔도: 오! 오토무라의 리듬이구나!
엄청 잘하는데!

츠나미: 뭐! 바다의 것이라면 뭐든 손질할 수 있어.

엔도: 그거야, 오키나와에서도 사시미 만들어 줬고.

카베야마: 요리 잘하는 남자, 멋있슴다!

엔도: 재밌네. 모두의 요리!

 


키도: 좋아. 완성이다.

엔도: 굉장해, 키도! 이렇게나 많이 만들었어?!

카베야마: 맛있어 보임다! 근데 본 적 없는 요리도 있슴다.

키도: 프랑스에 이탈리아, 러시아, 태국, 인도, 호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를 만들어 봤어. 좋아하는 것을 먹어보라고 해서.

엔도: 너, 어디서 이런 걸...

키도: 제왕학의 일부로 요리도 배웠으니까.

카베야마: 제왕학이라니..대단함다.

엔도: 그러네...

츠나미: 오오, 고엔지 굉장한데!

엔도: 에, 뭐야?

츠나미: 봐봐, 타코야키야!

엔도: 타코야키? 리카가 아니라?

츠나미: 고엔지야!

엔도: 고엔지가 타코야키?

고엔지: 하앗!

엔도: 앗, 타코 핀 한번 굴리는 것만으로 타코야키가 순식간에!

 

타치무카이: 돌고있는 타코야키 하나하나가 마치 지구 같아요!

츠나미: 바로 접시에 담았다! 여기서 마무리인가!

고엔지: ...완성이다.

모두: 오오—

츠나미: 훌륭하다. 소스는 타코야키의 표면에 적당하고, 게다가 그 위의 가츠오부시의 밸런스가 완벽해!

카베야마: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맛있다는게 알겠어요!

엔도: 고엔지, 어째서 리카 앞에서 하지 않았던거야?

고엔지: ...이치노세처럼 되고싶지는 않았으니까.

모두: 과연.


코구레: 캡틴! 내 것도 맛있다구.

엔도: 아하, 코구레도 라멘이구나! 음— 냄새도 좋고. 맛있어 보여!

카베야마: 캡틴! 코구레 군의 것이니까 장난쳐놨을지도 모름다!

코구레: 그렇게 말한다면 너는 먹지 않으면 되잖아.

엔도: 뭐, 어쨌든 먹어 보자.
...
맛있어!

카베야마: 에에에!

츠나미: 확실히 맛있어!

코구레: 헤헤—

카베야마: 그, 그런...! ...정말 맛있슴다...! 믿을 수 없습니다만 제 혀가 맛있다고 춤추고 있슴다!

코구레: 뭐 이 정도지!

카베야마: 하지만 이 맛, 어디서 먹어본 것 같은...

키도: 그 정답은 이 쓰레기통 안에 있다.

카베야마: 에에. 에에—! 인스턴트 라멘의 봉지!
어쩐지 맛있을 리가 없슴다.

코구레: 요리도 3분 걸려서, 훌륭한 요리잖아? 우시시시.


엔도: 타치무카이, 네 거는?

타치무카이: 특제 모츠나베입니다!

엔도: 와, 이것도 맛있어 보여!

츠나미: 모양새도 괜찮은데!

카제마루: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나베의 맛이 안 나니까 말야. (의역)

코구레 : 음? 뭐지 이 코 끝에 찡—하고 오는 냄새는...

카베야마: 너랑은 다르게 타치무카이 군이 장난칠리가 없지요. 자, 먹자구요!

모두: 잘먹겠습니다—!
......
매워!!!!!!!!


엔도: 무, 물!!!!!

타치무카이: 에, 그렇게 매운가요? 
...이상하네... 이렇게나 맛있는데!

 
트랙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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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저녁밥도 먹었고, 다음은 뭐 할래? 이렇게 어두우면 공도 찰 수 없고. 그치만 자기엔 아직 시간 이르고 말야.

코구레: 밤의 학교라면 담력체험이지!

카베야마: 다, 담력체험!

엔도: 그런가! 그런 것도 있었구나. 그치만 우리 학교 뭔가 무서운 게 있었나.

카베야마: 없어 없어. 없슴다.

카제마루: 있다구. 라이몬의 7대 불가사의.

카베야마: 에에에에—!!

엔도: 진짜야, 카제마루?

카제마루: 아아. 분명, 아무도 없는 음악실에서 피아노 연주가 들린다거나...
인체 모형이 움직인다거나.
밤에, 화장실의 거울을 보면, 무서운 것이 보인다거나...

타치무카이: 요카토 중의 7대 불가사의와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네요.

코구레: 어쨌든, 이걸로 담력체험 할 수 있겠네.
잘 됐네, 카베야마!

카베야마: 잘 되지 않았슴다!

츠나미: 좋아! 하는 거다!

카베야마: 안 해도 괜찮슴다!

엔도: 하자구! 담력체험!

카베야마: 그런—......

엔도: 그럼, 둘씩 짝을 지어서, 7대 불가사의를 돌아보고 오는 걸로 하자.
끝나면 다시 이 체육관으로 집합이다!

코구레: 잘 부탁해, 카베야마!

카베야마: 싫슴다! 가고 싶지 않슴다!

코구레: 자— 가자!

카베야마: 후부키 씨——!

후부키: 둘이서 걱정이라면, 나도 따라갈게.

카베야마: 다름다—!! 가고 싶지 않슴다—!!!!

카제마루: ...엔도. 괜찮을까?

엔도: 물론이지, 카제마루!

타치무카이: 츠나미 씨!

츠나미: 오우!

키도: ...그렇게 됐다. 고엔지.

고엔지: 아아.

 



후부키: ...확실히 이렇게 조용하면... 으스스하네.

코구레: 뭐— 만유사의 밤은 이것보다 더 어둡고 조용했지만 말야.

카베야마: 파이어 토네이도... 드, 드래곤 크래시... 슛 포켓...

코구레: 뭐 하는 거야?

카베야마: 필살기의 복습임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슴다...

후부키: 코구레 군은 무섭지 않은 거야?

코구레: 나, 눈에 보이지 않는 건 믿지 않아. 우시시시!

후부키: 그렇구나.

카베야마: 히익—!! 뭐, 뭐였슴까 방금!

코구레: 그냥 물이 떨어진 것 뿐이잖아. 진짜 겁쟁이구나.

카베야마: 이제 돌아가고 싶슴다—!

후부키: 뭐 뭐,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밤에 화장실의 거울을 보면 무서운 것이 보인다,고 하는 거... 확인해보자.

코구레: 그래, 그래—

카베야마: 히, 히익—! 목소리가...

코구레: 거짓말...

카베야마: 무, 무무무무, 문이...!!!!

후부키: 안에 누군가 들어있는 걸지도...
...
아무도 없어...

카베야마: 혹시, 이건...!!!

코구레: 유령...!!!!

카베야마: 끄악—!

코구레: 우시시시! 저 얼굴 웃겨!
목소리는 녹음한 내 목소리고!
문은 움직일 때 흔들린 거고!
마지막은 단순한 클락커 였는데!

후부키: 코구레 군, 너무 심한 거 아냐?

코구레: 괜찮아 괜찮아! 하하! 재밌었다!
자— 돌아가 볼까나—

후부키: 일단, 거울을 확인해보자.
무서운 것이 비친다니 어떤 걸까.

코구레: 믿는 거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대도.

후부키: 뭐, 일단... 윽...

코구레: 아무리 봐도 그냥 거울이라고. 우리 두 명밖에 비치지 않구.
이만 가자!
...
으응?
저기, 뭐 하는거야? 가만히 서서.

후부키: 흐하하하...

코구레: ...뭐야, 그 웃음.

후부키: 오랜만이군, 코구레.

코구레: 에.

후부키: 잊어버린 거냐? 나를.

코구레: 이 표정... 눈도 변했어. 설마...!

후부키: 그래, 나는 아츠야다!
너를, 데리러 왔다...

코구레: 우, 우아아아아아—!

후부키: ...조금 너무 겁 준 걸까?
...
아츠야, 나,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캡틴들 모두 덕에.

 


츠나미: 움직이지 않았네. 인체 모형.

타치무카이: 당연하죠. 멋대로 움직여버리면 곤란하다구요.

츠나미: 그런가? 나는 보고 싶었는데.

타치무카이: ...곧, 모두와도 작별이네요.

츠나미: 그렇네.

타치무카이: 츠나미 씨!
다음에, 서핑 가르쳐주세요!
엔도 씨가 정의의 철권을 배운 것처럼!
저, 축구 좀 더 잘하게 되고 싶어요!

츠나미: 좋다구! 언제든 오키나와에 와라!

타치무카이: 감사합니다!

츠나미: 그 전에 뭐랄까, 나도 부탁이 있어.

타치무카이: 뭐든 말해주세요!

츠나미: 축구란 말야, 할 수록 알게 된다구.
그러니까 네가 알고 있는 거, 전부 가르쳐줘!

타치무카이: 알겠습니다!


키도: 고엔지.

고엔지: 응?

키도: 너에게 한번 쯤 물어보고 싶었는데.

고엔지: 뭐야. 진지하게.

키도: 여동생과 어떤 대화를 하면 좋을까.

고엔지: 뭐든 괜찮지 않을까?
나는 유카랑 오늘 있었던 일들이라거나.
사소한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키도: 나는 하루나와는 다른 집에 살고 있으니까.
공통의 이야깃거리를 찾기 쉽지 않다.

고엔지: 그럴 땐 이야기를 들어 봐.
유카도 그렇지만 오토나시도 말하는 걸 좋아하잖아.

키도: 과연... 이야기를 듣는 건가...

고엔지: 아아.

키도: 좋아. 다음에 해보겠어. 

 


엔도: 들리지 않네. 피아노.

카제마루: 아아...

엔도: 아무도 없는 음악실에서 혼자 피아노가 쳐진다니...

카제마루: 으응.

엔도: 하. 뭐 그런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니까. 쉽게 볼 수 없는 게 당연한가.
이제 꽤 지났고, 슬슬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

카제마루: 아

엔도: 카제마루?

카제마루: ...
엔도.

엔도: 응?

카제마루: 계속, 말하고 싶었던 게 있었어...

엔도: 뭔데?

카제마루: ...미안했어.

엔도: 뭐가 말이야?

카제마루: 다크 엠페러즈로 너희들에게 승부를 걸었던 것 말야. 
정말로...미안했다.

엔도: 카제마루..

카제마루 : 에일리어 학원과의 힘의 차이에 쇼크를 받은 나는, 내가 강해지는 것보다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을 선택해 버렸어.
모든 것은 내 약한 마음이 저질러버린 일이야.

엔도 : ...고개 들어, 카제마루.
나도 미안했어. 캡틴으로서, 고민하고 있던 네 마음을 듣지 않고
반대로 특훈, 특훈이라고...
내가 너를 몰아세운 거야. 미안해.

카제마루 : 아니, 넌 나쁘지 않아! 나쁜건 나야. 
마음속의 약함에 눌려서 에일리아 석에... 조종당하고 말았어.
너를... 배신하고 말았어.

엔도 : 하지만, 너 깨달았잖아! 
에일리아 석에 의존하는 건 틀렸다고.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끝난 거야, 카제마루.

카제마루 : 그렇게 말해도...!

엔도 : 나, 기뻤다고!

카제마루 : 에?

엔도 : 에일리아 석에게 조종당했던 그런 상황에도, 카제마루, 너에겐 내 목소리가 닿았잖아.

카제마루 : 어둡고 사악한 뭔가에 묶여서..
너를 쓰러뜨리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안에...
너의, 뜨거운 마음이 울렸어.
그것으로 난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어!

엔도 : 그 때말야, 생각했었어! 역시 친구구나 하고 말야! 
너희들하고는 마음으로 이어져 있다고 말야!

카제마루 : 나도 마찬가지야! 
어떠한 상황이라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를 생각하는 네 마음이 기뻤어!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난 나를 용서할 수가 없어...

엔도 : 카제마루...
...
시합에서 말야!

카제마루 : 에?

엔도 : 시합에서 자신이 파울을 하게되면 상대방을 막을 수 있다는 순간이 있지?

카제마루 : 어, 으응..

엔도 : 하지만 그래선 즐겁지 않아. 
상대방 쪽이 강하다고 인정해버리는 것이고 무엇보다 룰에서 벗어나 있어.
축구를 부정하게 되어버려.

카제마루 : 네 말이 맞아.

엔도 : 하지만, 기분은 알 것같아.

카제마루 : 에?

엔도 : 이기고 싶으니까 파울을 하고 말아. 
이기고 싶다는 건 말야, 축구가 좋다는 거잖아?
축구를 좋아하는 녀석 중에 나쁜 녀석은 없어. 
파울을 한 것은 잘못한 거지만. 난 그 녀석을 미워할 수가 없어. 

카제마루 : ...엔도.

엔도 : 중요한 것은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되면 올바른 방향으로 고치는게 아닐까?
그걸로 알 수 있어. 
친구니까 말야!

카제마루: ...
...조금 더 시간을 주지 않을래?
...지금 건, 생각해 보고 싶어.

엔도: ...응, 카제마루.

 

 

 

타치무카이: 아, 엔도 씨. 카제마루 씨.

엔도: 오, 다들 돌아와 있네!

카베야마, 코구레: 히익, 무...무서워!

엔도: 왜들 저래?

츠나미: 꽤나 무서운 경험 했나본데.

후부키: 엣. 뭐, 뭐 그렇지...

엔도: 그래서, 카제마루. 7대 불가사의 마지막은?

카제마루: 6개의 장소를 돌고 나서, 불을 끄고 인원 수를 세어보면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였을 걸?

엔도: 그렇구나. 그럼 누가 불 좀 부탁해!

고엔지: 내가 할게.

엔도: 완전 어둡다! 전혀 안보이는 걸. 그럼, 센다! 하나!

고엔지: 둘.

키도: 셋.

후부키: 넷.

츠나미: 다섯.

코구레: 여섯...

카베야마: 일곱...

타치무카이: 여덟.

카제마루: 아홉.

???: ...열.

엔도: 열?! 에, 분명 우리 아홉 명 밖에 없는데...!

코구레: 하나 늘었어?!

카베야마: 설마..유령?!

모두: 으아아아아아—!!


키도: 고엔지...너지?

고엔지: 다들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말야.

키도: 뭐, 나도 이런 건 싫어하지 않아.

 

트랙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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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으아—... 졸려... 밤새 이야기하고 베개싸움하고... 꽤 늦게 잤구나...
자, 그럼 가볼까.
모두에게는 말했지만, 아직 너에게는 말하지 못했네.
고마워. 이나즈마 캐러밴.

엔도: 너도 에일리아 학원을 쓰러트리기 위해 함께 같이 싸워줬던 동료야.
그래서 오늘은, 감사의 의미로 세차야.

카제마루: 엔도!

엔도: 카제마루?
바구니에... 수건.
하하! 너도냐, 카제마루?

카제마루: 생각한 것은 똑같구나.

엔도: 그렇지? 역시 우리들은 라이몬 중학교 축구부야!

카제마루: 그런 모양이야.

카제마루: ...그 때부터 생각해 봤어.
내가 한 일은 역시 용서할 수 없어.
하지만, 이번 일이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깨닫게 된 게 있어.
친구의 소중함이야.

엔도: 응.

카제마루: 친구가 잘못된 일을 할 때, 이번엔 내가 막을 거야.
내 눈을 뜨게 해준 엔도와 모두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엔도: 은혜라니 딱딱하다니까. 친구잖아?

카제마루: ...그렇네.

카제마루: 고마워, 엔도. 다시 한 번, 잘 부탁해.

엔도: 아아! 이쪽이야말로!

타치무카이: 어라? 엔도 씨에 카제마루 씨?

엔도: 타치무카이에 코구레? 카베야마?
청소도구? 역시 너희도인가?

타치무카이: 네! 캐러밴을 깨끗하게 해주자 라고 생각해서!

카베야마: 코구레 군! 이제 일어나는 검다. 언제까지 등에서 자고 있을 검까?

코구레: 흐아아아—... 캐러밴에 도착하면 제대로 일어날 테니까... 그때까지 자게 해줘...

카베야마: 그러니까, 이제 도착했다고요!!

츠나미: 뭐야? 생각한 게 똑같은 모양이구나.

엔도: 츠나미! 후부키! 키도! 고엔지!

키도: 결국 전원인가.
정말 누구의 영향인지.

고엔지: 정해져 있잖아?

엔도: 자, 모두! 시작하자!

모두: 오우!

 

트랙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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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검사의 결과가 나왔는데, 소메오카들 모두 건강하대.

후부키: 다행이다.

엔도: 아키들은 토코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한다고 했어.

츠나미: 헬리콥터?! 대단하네.

타치무카이: 빨리 모두와 만나고 싶어요!

엔도: 아아!
만나게 되면, 하자구!


엔도: 츠나미! 키도! 고엔지! 미니게임이지만, 진심으로 간다!

카제마루: 후부키! 타치무카이! 코구레! 카베야마! 이쪽은 인원이 많다구! 이기는 거다!

엔도: 킥 오프!

고엔지: 간다!

후부키: 와라!




엔도: 역시 좋아 축구는! 다음에 무슨 일이 있을 지 모르지만, 
다음에도 반드시 꼭!

모두: 축구 하자구!!

 

트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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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캡틴! 오늘의 격언! 드라마 CD 편!

중요한 것은, 틀린 것을 알았다면 올바른 곳으로 고칠 수 있어!
그걸로 동료는 알아줄 거야!
이상!

 

성우 프리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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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미: 에— 츠나미 죠스케 역의 사카구치 슈헤이 입니다.
이 작품에서 제법, 모두의 숨겨진 능력같은 것들이 꽤 나왔습니다만...
뭐 역시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요리였네요. 의외로 다들 요리를 할 수 있다니.
네, 좀 놀랐었습니다. 츠나미 군에 대해서는 본편에서 모두에게 그...회를 떠준다거나 
그런 장면 있었기 때문에 뭐 어떻게 납득은 했었습니다만...에—...고엔지가...설마의...에...그...사바키!(*일본 칼)

모두: (웃음)

츠나미 : ...이거 말해도 되는건지 몰라서 일단 얼버무렸습니다만,
뭐 이걸 들어보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키도가 말이죠.
'제왕학'이라는 것으로 뭐든지 다 해버리죠. 
이것도 뭐 어쩐지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설마 여기까지 할 수 있으리라고는...네, 그런 느낌으로 들으면서 조금 놀랐습니다만...
그 뒤로는...타치무카이. 
타치무카이는 그...좀 이상하죠.(웃음)
그...혀가...


카베야마: 혀가 어떻게 된 것 같은 것이지.

츠나미: 네, 혀가 좀 어떻게 된 것 같네요.
모두가 절대 먹지 못하는 것을 그 혼자 먹을 수 있다니. 
도데체 어떻게 생겨먹은 혀인지 조금은 나도 알고싶네. 
저 자신은 좀 매운 맛에 서툴러서 그렇게 격한 매운 맛은 좀 무리이지만
그는 낼름—하고. 게다가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뭔가 좀 알 수 없게 되었지만, 
뭐 그런 느낌으로 모두의 숨겨진 능력이라던가 그런 특징이 있었던가—같은 그런 것들이 
앞의 CD드라마가 되어 있으니 또 다시 이 토크를 들은 후에도 
한번 더 다시 들어주시면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타치무카이: 넵, 여러분 안녕하세요!(웃음)
아니아니아니, 모두 정말좋아요, 타치무카이 입..타치무카이 역의 타치바나 신노스케 입니다!(웃음)
이야, 정말로 말이죠, 저 처음에 축구를 드라마CD로 한다면 어떻게 되는거지?! 
굉장한 그 불안감 부터가, 엣 이거 SE(사운드 이펙트)만으로도 축구 할 수 있는걸까나..라며 엄청난 생각을 했는데 
이야, 의외네요 의외. 어나더 스토리 같은 느낌이어서 말이죠. 
뭐라고 해야 할까 그 모두의 캐릭터의,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는 굉장한 표정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엄청 여러가지 나와서 뭔가 꽤나 코믹하고 재미있네라고 생각하면서 녹음했었는데요, 
제 안에서는 말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 건,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그... 고엔지와 키도가 그...뭔가
여동생?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에서 뭐지 이 둘은? 라고...

츠나미: 좀 기분나쁘다고?

타치무카이: (웃음)기분 나쁘다는 걸로 말해버렸어!
그쪽 부분의 장면이 뭔가, 아- 뭔가 학교 밖의 둘이었구나 라고, 뭔가 그런 면도 볼 수 있었고
그 후에 종종 키도가 엄청 굉장히 돌려버리는(의역) 스노우 헨지라는 것이
들을 수 있는게 이 드라마 cd인건...인건인건인건...아닐까(웃음)
뭐 그런 것이 있다거나, 또 뭔가 그런 북적거리는 아까 전처럼 여러가지로 말했었지만 요리라던가
여러가지로 있었지만은 그...뭐더라, 그 속에서 어라 왜? 카제마루? 카제마루 왜 말 안하는 거야? 같은
어떻게 된 거야, 카제마루? 라는 뭔가 그런 게 중간에 장면 있어서 
아, 카제마루 그렇구나. 라고 생각한 감...역시 처음이구나 라는게 
그런것이 있었던 생각을... 한 타치무카이 였습니다.
타치무카이군은 이제, 마이페이스이니까 괜찮습니다. 앞으로도 쭉 같이 하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모두 사랑해요. 
타치무카이 유우키 였습니다~


카제마루: 에— 카제마루 이치로타역의 니시가키 유카입니다.
오늘, 뭐라고 할까 수록 중, 쭉 쓸쓸했어요. 모두가 재미있게 바베큐를 하고 있는 것을 이렇게 혼자서 멍—하고 보는게(웃음) 
모두가 옷— 이라던가 와하하— 라고 하는 곳에 같이 한번 쯤은 들어가고 싶은데—라고 생각하면서 보고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후반에 모두가 그, 요리를 시작했던 뒤로는 같이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게다가 오뎅! 이나즈마 일레븐이라고 하면 오뎅이랑 주먹밥이죠, 역시.
엔도군이 만든 주먹밥이 얼마나 심한지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1학년생 라거나, 후배들이 이렇게 와이와이— 하면서 아하핫 이라며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다고 해야 되나, 들으면 
역시 이쪽도 뭔가 부모님 기분은 아니지만 굉장히 그(웃음) 뭔가 아, 귀엽네— 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 본편을 녹음할 때도 그렇지만요, 모두 저 이외의 2학년이라던가 3학년 생들의 성우분들 모두도 
부모님의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모두들 같은 시선으로 보고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기분나쁘다고 말했었던 오빠들의 장면, 저 진짜 좋아하거든요. 
실은 저 정말로 오빠가 갖고싶어서, 하지만 이제와서 오빠를 갖고싶다 말해도 불가능하니까,
부러워요, 여동생 둘이. 그래서 둘이 여동생 다이스키— 라는 느낌이 많이 나오는게 부럽고,
저도 저런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솔직히 생각해봅니다.


카베야마 : 현실은 달라요.(웃음)


카제마루 : (웃음)아, 현실은 다른가요? (웃음)
그럼, 꿈만 꿀게요, 꿈만.(웃음)  
네. 그래서 귀여운 후배들에게 둘러싸여서 나는 무척이나 행복한 선배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감사했습니다!



코구레 : 코구레 유야역의 미야하라 나미입니다.
에, 그렇네요. 축구의 '축'자도 몰랐었지만 저는 이 이나즈마 일레븐이라는 애니에 참가하게 되고나서부터
축구라는 것을 처음으로 아 이런거구나! 하고 알게되었습니다(웃음)


츠나미: 이런 게 아니야!


타치무카이: 틀려틀려틀려!


코구레: 아니아니아니


츠나미: 이거 초차원이니까!


코구레 : 일단은 뭔가 우주인이 나온다거나 하— 하고 생각하면서(웃음) 뭐 실제로는 나오지는 않지만! 
축구라는 것이 이렇게 뜨겁고 재미있는 거구나라고 알고나서 말이죠, 무척 기뻤습니다. 
이 cd드라마의 안에서 많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뭐 그 중에서 꽤 좋아하는 장면은 라멘 장면인가요? 그, 후부키 군이 미소라멘...이 아니라
미소라멘을 만드는데 츠나미 군이 와서 시오 만들라고 말하고, 계속 시오 미소 시오 미소 라고 싸우면서
타치무카이 군이 왔다 싶었더니 돈코츠! 라고 말해서...이젠 됐어! 다들 각자 만들면 되잖아, 라고 
생각해 본다던가—


츠나미: 지금거 들은 사람이 있다면 완전 네타바레네요.


모두: (웃음)



코구레 : 네네. 그리고 카베야마 군은 계속해서 먹으면서 고기! 생선! 야채! 라며 끊임없이 말하더니 
마지막에 쓰러지면서 이젠 움직이지 못하겠슴다— 라고 말한다거나 그런 에피소드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연기하는 코구레 군에 관해서는 계속 장난치기 뿐이고 무슨 도움이 되는걸까나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항상 귀엽구나 하고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cd드라마 굉장히 굉장히 재미있기때문에 몇 번이든지 들어주셨으면하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카베야마: 카베야마 헤이고로 역의 타노 메구미 입니다.
마지막까지 cd드라마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 저도 지금까지 축구 애니메이션은 몇 번이고 했습니다만
이 디펜더랑 골키퍼 이외의 포워드라던가 미드필더의 역할 잘 몰랐었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키도씨에게 많—이 가르침 받았습니다. 
키도씨! 감사합니다!
 

모두: 웃음



츠나미: 키도씨의 안의 사람...(웃음)

 

카베야마: 그렇군요. 안의 사람에게 미드필더란 이런 역할이야, 이런 역할입니다 라는 것을 배우게 되어서
아, 그렇구나! 지금까지 해왔었지만 몰랐었구나—(웃음)
좀 공부를 너무 안한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카베야마 군은 먹고 먹고 또 먹습니다만 덕분에 저도 영향을 받은 것인지 
최근에 요즘 맛집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려서요, 혼자서 라멘같은 것을 먹으러 다닌다거나(웃음)
—에 이것도, 카베야마 군의 영향이겠죠. 응. 
그리고 이 CD드라마에서 남매애 등이 나오는데요,
저에게는 오빠가 있는데요, 전—혀 고엔지씨나 키도씨랑 달라서...
전—혀 달라요!
이것이 현실이라고!


모두: (웃음)
 

카베야마: 카제마루 이치로타 선배님 잘 들어주십시오 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고엔지: 마타세타나.

 

모두: (웃음)

 

츠나미: 말했다!

 

고엔지: 고엔지 슈야 역의 노지마 히로후미 입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엔지: 귀찮아하지마!(웃음)
고엔지 군은 말이죠, 과묵하니까 cd드라마가 되어버리면 존재감 없어지는 건 아닌가하고...


모두: (웃음)



고엔지 : 불안했었는데요, 제대로 존재해 주어서 다행입니다. 말하는 장면도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에, 작품적으로는 그... 모두의 중학생다운 면이 볼 수있어서 평소에는 시합할 때보면 이녀석들 진짜 중학생인가—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만 이 CD드라마에선 모두의 중학생 다운 면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고엔지 군도 말이죠, 의외로...요리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조금 기합을 너무 넣은 건 아닌가 하는 감이 있습니다만 요리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이 몇 년 중에
제일 많이...
NG를 냈습니다.

 
모두: (웃음)


고엔지: 한 마디가! 있어서..왜 였었더라?


카베야마: 한 글자 늘어나서?


고엔지: 한 글자 늘어나서 그런가...


키도: 그거 맞출 수 있을까나~

 
고엔지 : 맞출 수 있을까요~(웃음)
어떤 장면이. 뭐라고 말해버렸던거지라고.
...뭐라고 말해버렸더라?...
괜찮아요?...괘, 괜찮아요?

 

 

키도: 고엔지, 너지?

고엔지: 모두 모리타리... (웃음)

모두: (웃음)

키도: 고엔지, 너지.

고엔지: 죄송합니다

키도: 괜찮아요
...고엔지—

고엔지: 잠깐만

키도: 괜찮아?

모두: (웃음)

고엔지 : 모, 모리타이?

키도: 다들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말야.(모노타리나사소니 시테이타카라)

츠나미: 잠깐~

키도: 모노 타리나사소~

고엔지: 모리 타리나사소.

키도: 모노 타리나사소!

키도: 나레이션 했었잖아!
아침방송 했었으면서.

고엔지: 네, 죄송합니다.

키도: ...고엔지, 너지?

고엔지: 민나 모리타리나사소니 시테... 아

키도: 틀려! 

고엔지: 모리타리나사

모두: 모노!

키도: 모리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모두: 웃음

고엔지: 이제 안 되겠어—...

 


고엔지: 네, 모리타리나이라고 말해버려서...

 
모두: (웃음)


고엔지: 저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번이나 다시! 라고 말해도 모리타리나이, 
왜인지 모르겠지만요, 말해버렸어요.

 
코구레: 다들 눈물흘리면서 울었어요... 아니 웃었어요!(웃음)

 
고엔지: 감사합니다.

 

키도: 설마, 설마 고엔지가 저렇게나 모자라다니—

 
모두: (폭소)

 
키도: 아니지, 노지마죠 이건.(웃음) 죄송합니다, 넵!
키도 유우토 역을 맡고있는 요시노 히로유키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키도: 저— 그 정말로, 그렇게나... 저도 그렇게나 어울리지는 않았었구요.

 
모두: (웃음)

 
키도: 그냥 내버려두죠(웃음) 뭔가 다시 잡고는 싶은데 전혀 그러질 못하겠어! 힘들었어요. 정말로.
뭐 작품적으로는 말이죠. 축구가 그렇게 하는 것보단 프라이빗한 부분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키도의 굉장히 번능(?)한 그 요리센스라던가 
그러면서도 역시 여동생에게는 꽤 약하구나— 하는
그런 갭이라던가 그런 부분이 보여서 저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키도: 뭐, 그럼. 이 이야기는 넘어가고-


엔도: 에?!

 
키도: 이미 충분히 웃다 지쳐 보여서(웃음)
네, 괜찮지 않나 합니다.
자, 마지막으로..

 
엔도: 네.


키도: 우리들의 캡틴에게.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엔도: 뭐, 빠지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엔도 마모루 역의 타케우치 쥰코입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엔도: 수고하셨어요. 뭐라고 말해도 키도랑 고엔지가 이상한 부분에서 진지한 대화를 하는게 이상했었지만요,
그 이상으로 전 조금 어두웠던 게, 뭔가 말이죠 이번 CD드라마에서 프라이빗한 좀 즐거운, 이 하루를 즐겁게 보내보자는 거였잖아요? 
혼자서만 새카만 녀석이 있어서 말야!!


모두: (웃음)


키도: 진짜!


엔도: 계속 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구질(*じくじく, 진흙을 밟는... 질척질척 정도의 의성어) 고민하고 말야!!
머리 풀고 폼잡았던 주제에 말야!!
미안해라던가 뭐라던가 하면서, 좀 더 말야 시원하게 가란말야!! 라며 츠나미라면 말할 법한 느낌의 카제마루 군은
이걸로 조금은 기분 풀렸을까나. 풀렸어, 그거?

 
카제마루: 풀렸어요!


엔도: 진짜?
실제로 말야, 나 여기서 말했을 때도 말야, 엔도 군이었는데, 나 엔도 군이었는데
뭔가 말하면서 좀 적당히 해! 라고 생각했거든!(웃음)
      

모두: (웃음)

 
엔도: 하지만 그 연기를 하면서도 적당히 해 라고 하는 그 느낌을 그대로 낼 수는 없으니까,
뭔가 좀, 더, 퓨어한 마음의 연기를 하려니까 뭔가 바보같은 느낌이 들어서(웃음)
꽤나 힘들었습니다만, 하지만 이번 CD드라마의 요점은 그곳이 아닙니다.
모두 알고 계시죠?
아까 대폭소 터트렸던 거깁니다(웃음)

키도: 거긴가!    
 
엔도: 모리타리나이. 모리타리나이~ 모리타리나이~
다들 부디 맘껏 써주세요.
자!
겨울의 꼬맹이가 안 보이네.

 
모두: 어레?

 
엔도: 어레? 후부키 군은?

 
키도: 돌아간 거 아냐?

모두: (웃음)


엔도: 역시?! 이야이야이야이야. 후부키 군~


키도: 진짜?!

 
엔도: 미야노 군! 미야노 군도 마모땅이었지.
마모땅~ 마모땅 어디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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